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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대만 대북시약사공회,자매결연 연장...40년 우정 과시


양국 직능 향상 다짐

▲지난 27일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왼쪽부터) 황금순 대북시약사공회 이사장, 커윈저(가문철) 대북시장, 환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는 40년의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100년의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6월 27~30일 나흘간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이사장 황금순)를 방문해 지난 1979년 이후 이어온 40년간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방문 첫날 27일 양 약사회는 매년 5년마다 갱신하는 자매결연 연장 조인식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상호간의 이해와 친목 증진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회는 앞으로 5년간 약학잡지 공유, 약학연구 및 학술 의견 교류, 회무자료 및 약사법규 교환, 단체 방문 등을 종전과 같이 협력하게 된다.

이번 조인식에서는 양회 한동주 회장과 황금순 이사장 및 임원 200여명을 비롯해 대만 보건복지부 장관, 대북시 시장, 국회의원, 대북시의원 등이 참석해 두 단체의 자매결연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방문 환영식에서 한동주 회장과 황금순 이사장은 양 약사회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면서 지속적인 신뢰와 우정을 약속하고, 변치 않는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동주 회장은 “자매결연 40주년이 되는 해에 연장 조인을 맺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양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이해하고 학술교류를 통해 양 약사회가 나갈 방향과 직능 향상의 토대를 앞으로 100년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금순 이사장은 “양 약사회의 지난 40년간 우호 관계를 이어오면서 공유한 약사법, 약료서비스, 의약제도, 학술정보 교류 등은 귀중한 공동 재산”이라며 “앞으로 함께 할 미래에 이 깊은 우정이 영원히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와 대북시약사회공회는 1979년 11월 8일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40년간 양국의 약사직능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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