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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바이엘코리아와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 캠페인 진행

대약과 바이엘코리아가 온라인 등에서의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에 나섰다.

대한약사회와 바이엘코리아는 27일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온라인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 캠페인'MOU를 체결했다.

김대업 회장은 "사실 의약품은 가장 최소량이 적절하게 사용 되는 것이 좋고 또 적절하게 관리돼 있는 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통하는 것이 맞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런 부분이 홍보되고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화장품, 건기식은 물론 의약품까지 유통되면서 잘못된 정보도 많이 전달되고 잘못된 사용도 늘고 있다"며 "이런 내용이 홍보가 적절히 이뤄져 안전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의약품 불법 유통 실태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의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의약품 불법 유통의 문제점, 올바른 의약품 구입·유통 방법 및 유통 근절을 위한 조치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의약품 불법 유통 근절 및 의약품 안전사용의 필요성을 회원에게 알리고 약국 현장에서의 소비자 대상 상담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상담 자료와 교육 기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바이엘코리아와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는 상호 협력해 관련 컨텐츠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한 홍보 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홍보물 등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의약품 불법 유통의 문제점, 올바른 의약품 구입·유통 방법 등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회원 대상 가이드 온라인 홍보와 약국 부착용 스티커를 제공한다.

약사회에서는 이를 위해 약사공론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대상 홍보 및 컨텐츠 구성 논의와 내용을 감수한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약국에서의 소비자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을 알릴 수 있는 컨텐츠, 약국 부착용 스티커 제작 및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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