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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약,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 선언

경남도약이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조치 중단을 촉구하며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남도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을 자신들의 침략전쟁에 강제로 동원해 탄광·금속광산·토건 공사·군수공장에서 가혹게 혹사했으며 심지어 강제징용된 조선인은 공사 후 기밀 유지를 이유로 집단 학살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피해자의 배상 요구는 외면한 채 그 정당한 요구를 ‘양국 간 신뢰 관계가 현저히 훼손’한 것이라는 희한한 대답을 하고 있다”며 “한층 뻔뻔스럽게 경제보복 조치를 시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과거에 대한 반성과 배상이 신뢰 회복의 기본이다”며 “자신들의 당장의 정권 유지를 위해 이웃 국가와의 미래관계까지도 팔아먹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경남도약은 “이러한 아베 정부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일본국민에게 알려주고 발전적인 한일 관계를 추구하고자 그리고 당장의 편하고 효율적인 일본 원자재와 소비재에 많은 의존을 하는 국내 기업들에 편함과 효율의 끝은 예속임을 알리고자 한다”며 “경남도약 회원들은 일본 의약품의 판매와 소비를 자제하고 또한 회원들의 일본 여행 또한 자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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