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기기/치과
'상생'강조한 이재화 이사장 "한·중무역갈등 등 함께 시련 이겨내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28일 “한중무역갈등, 한일경제전쟁 등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일치단결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시련들을 이겨내자”고 향후 40주년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재화 이사장은 이날 밀레니엄힐튼서 열린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4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조합은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인들이 서로 힘을 합해 협동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조직이며 조합의 가치는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인의 기회균등과 자주적 경제활동을 조성해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 및 국민보건건강 향상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이사장은 "이러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979년 5월 당시 의료기기제조업계의 숙원이었던 조합을 설립해 영세한 자본구조를 탈피하고 국제수준의 기술 및 품질향상과 양산체제의 현대화를 이루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며 "조합은 해외수출을 위해 독일 메디카전시회 등 10여개의 해외 유명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중국 등 3곳의 해외센터를 설치해 해외지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대상, 대통령 우수단체 표창 등을 수상하며 협동조합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같은 눈부신 성장과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의 결과"라며 "이는 지난 40년간 시련이 올 때 마다 하나가 돼 그 시련을 이겨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중무역갈등, 한일경제전쟁 등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은 새로운 시련을 계속 불러 올 것"이라며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함께 힘을 모아 일치단결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이러한 시련들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자리는 지난 40년 동안의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그 중심에 있는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모두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주문했다.

한편 조합은 세계 속의 한국의료기기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36분의 조합원으로 창립 총회를 거쳐 같은해 10월 보건사회부의 인가를 받고 출발했다.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2019년 현재 조합은 600여 조합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성장했으며,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사무국은 국내외 40여명의 인력규모로 확대됐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