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보건의료사업 동남아시아 진출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민관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지난 달 26~30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기관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말 보건의료 로드쇼, 한-인니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에 참여, 현지 기업들과 사업 면담등을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관계망을 확대했다.
정부는 말레이시아 보건부와의 면담을 통해 재활병원 등의 의료서비스 분야 진출, 혈액제제 생산 등 제약분야 진출 등의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한-말레이시아 보건의료 로드쇼에서는 말레이시아 제약·의료기기 산업 및 해당 분야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30여 개 말레이시아 기업과 양국 보건산업체간 비즈니스 미팅이 개최됐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에서는 양국 제약, 의료기기 산업과 정책에 대한 소개와, 사절단 참여기업과 50여 개 인도네시아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보건부간 실무담당(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 각 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등을 다루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SK 플라즈마와 인도네시아 Bio Farma사, 적십자사가 혈장분획 및 혈액제제 생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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