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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생명지킴이 약사 양성 교육 진행

부산시약이 생명지킴이 약사양성에 나섰다.

부산시약사회는 4일 약국 거점 자살예방프로그램인 ‘생명존중약국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한 회원 19명에 수료증을 전달했다.

변정석 회장은 “약국은 자살 고위험자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약국을 방문하는 이들에 더 깊은 관심을 가져 부산의 자살률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강사인 부산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하 부센터장은 약국 방문객들 가운데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를 통해 자살 위험자를 판단하고 상담하는 방법과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서구에서 실제 자살예방약국을 운영 중인 이송학 약사(이약국)가 약국 방문자에 대한 상담사례 등을 소개하며 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약사들은 앞으로 생명지킴이로서 각 약국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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