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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창립 20주년 역사 발판 삼아 향후 100년 아름다운 길 만들것"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창립 20주년 협회 역사 발판으로 향후 100년의 아름다운 길 만들어갈 것"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경국 회장은 6일 용산드레곤시티 호텔서 개최한 '의료기기산업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늘 협회가 역사적인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99년 설립 이래 ‘의료기기의 국내외 공급 질서의 확립’,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 ‘국민보건 향상’‘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매진한 헌신의 역사였다"며 "이 과정에서 회원사 권익 보호를 통한 공동복리 증진에 노력해 온 동행의 길이었다"고 치켜세웠다.

또 "정부도 지난 20년간 보건의료증진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성장 주력산업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가 업계와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주력하는 것도 그 길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과 같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이어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한 협회 역사의 발자취를 발판으로 향후 100년의 길을 회원사와 함께, 업계 관계자 모두와 아름다운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매년 의료기기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 제품의 해외 수출은 비약적으로 증가해 최초로 36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국내 생산된 의료기기 60%를 전 세계 200여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보다 더 4차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고령친화제품, 미용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등 병원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에 정부와 함께 기업이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도 잊지 않았다.

이는 많은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가 조성돼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 회장은 "오늘 행사가 '의료기기산업 함께 걸어온 2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듯 국회, 산·학·연·관, 언론이 한데 모여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의료기기가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게 이 자리를 통해 교류와 친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정부,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전현직 회원사 임원 및 산업계 CEO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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