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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5일째 맞는 국립암센터, "논란의 시간외수당 별도 인정달라 정부에 호소했다"



"암환자분들 눈물.고통 부디 외면치 말고 하루빨리 현장 복귀"주문

▲(왼쪽부터)손대경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 이광미 간호본부장, 박상재 연구소장, 정재성 사무국장, 이은숙 원장, 정진수 부속병원장, 이찬화 진료부원장,김대용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공선영 혁신전략실장, 이진수 인사관리팀장

파업5일째 맞는 국립암센터 원장 및 임직원 일동은 11일 암센터 노조 파업사태에 대해 "이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분들께 거듭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암환자분들의 눈물과 고통을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 하루빨리 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립암센터 원장 및 임직원 일동은 이날 '암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란 긴급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립암센터 원장 및 임직원 일동은 "암환자분들을 옆에 두고 국립암센터 파업이 5일째 지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암환자와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하다"면서 국립암센터 임직원 일동은 참담한 심정으로 환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머리를 숙였다.

국립암센터 원장 및 임직원 일동은 "부속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인건비 상향이 불가하기에 노조의 임금협상조정안에 합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의 제반 사정을 정부에 호소했고 올해 문제가 되는 시간외수당을 별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간곡히 요청드리고 있다"면서 "이 부분은 제가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지금의 이 상황이 신속히 종결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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