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팜비오 '게그론캡슐' 등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제제 4품목을 장기 복용 후 색소성황반병이 드물게 보고됐다.

식약처는 이같은 프랑스 국립의약품건강제품안전청(ANSM)의 '펜토산폴리황산나트륨'성분제제 관련 안전성 정보에 대한 검토결과에 따라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검토의견이 있는 경우 해당 사유 및 근거자료를 10월1일까지 제출해 줄것을 18일 주문했다.

펜토산폴리황산나트륨 성분제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에 따르면 이 약의 장기 복용 후 색소성황반병이 드물게 보고됐다. 시각적 증상으로 읽기 어려워 지거나 조명이 낮은 환경에 대한 적응시간 연장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장기 복용 환자는 색소성황반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색소성황반병 발생 시 복용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상호작용이 새로 신설됐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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