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계/학회
서울대병원 ‘장기이식 술기 워크숍’ 10주년...20개국 60여 외과의사 참석 '술기 전수'


전 세계 간이식 선도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워크숍에 참석한 20개국 60여 외과의사들.

서울대병원에서 20일 열린 ‘장기이식 술기 워크숍’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간이식술은 외과에서 시행되는 가장 어려운 수술 중 하나다.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는 2011년부터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된 술기 워크숍을 개최해 매해 20여개 국에서 약 60명의 외과의사들이 참석해 왔다.

2016년부터는 아시아이식학회의 위성학회(satellite symposium)로 개최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이식외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술기 이전의 장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제10차 장기이식 술기 워크숍’에서는 간이식 뿐 아니라 신장이식의 술기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참가자들이 직섭 술기 실습이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홍석균)는 장기이식 술기 심포지엄과 워크숍 외에 2012년부터 해마다 간절제 술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17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에서는 간이식 라이브수술과 생체간이식 술기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광웅 교수(간담췌외과 분과장)는 “이식 분야는 워낙 수술 술기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려 중견 외과의사들도 어려워하는 전공 분야이다. 이 워크숍이 미래의 이식을 이끌어갈 젊은 외과의들에게 외과적 술기와 최신 지견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평했다.

이어 “외과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간이식외과에 몸담고 있는 의사로서 같은 길을 가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한국 간이식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1992년 국내 최초 분할축소간이식, 1999년 세계 최초 생체우후구역부분 간이식, 2001년 국내 최초 동소성 부분보조간이식(APOLT), 2004년 국내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2007년 세계 최초 복강경하 생체기증자 우간 절제술, 2008년 국내 최초 심장사 간이식 등 국내외적으로 역사의 기록을 써오고 있다.

현재는 2015년 시작한 순수 복강경 간공여자 수술이 350건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센터다. 또한 2010년 이후 간이식 관련한 논문 180여 편을 출판하는 등 연구에서도 전 세계 간이식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