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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1일 "권역 재활병원-어린이재활병원의 인건비 지원 쪽으로 바꿔 나가겠다"

▲국회 보건복지위 복지부 식약처 2020년 예산안 심사 전체회의.

복지부는 31일 "권역 재활병원과 어린이재활병원의 시설이나 장비에 대한 지원보다는 장기적으로 인건비 지원 쪽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복지부, 식약처 2020년 예산안 안건 심사 전체회의서 '권역재활병원 예산이 확보돼 필수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할수 있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최 의원은 "내년도 권역재활병원 공공재활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7억2200만원에 불과하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11억원이 증액된 18억2200만원이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게는 필수적이다. 수익성이 없어 민간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다. 권역재활병원 예산이 확보돼 필수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할수 있게 관심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동의한다. 권역 재활병원과 어린이재활병원의 운영이 굉장히 어렵다. 인건비율이 높다. 우리나라 의료보장 시스템이 인건비보다는 시설이나 장비에 급여가 많이 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인건비 지원 쪽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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