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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 12월 19일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 제도 개선 공청회'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 이하 정책연구원)은 오는 12월 19일(목)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은 협회 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수련기관 및 학회 등 각계에서 치과 인턴제도의 실효성 및 효율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에 저해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발제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차경석 교수가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 전문의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그리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김철환 교수가 지난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치과의사 전문과정 신설 등 전문의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연구’ 중 인턴제에 관한 제도적 발전방안에 대해 간략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의사 전공의, 치과대학 학생,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의학회,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에서 추천받은 총 5인의 전문가가 각 계의 의견을 담아 인턴제 폐지 및 수련제도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조성욱 법제이사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첫단계로 거론되고 있는 인턴제 폐지의 가능성과 폐지될 경우 그 인원만큼의 레지던트 정원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대안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호 원장은 “훌륭한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치과 수련제도 재정비를 할 시기가 왔다. 시대가 변했다. 기존에 치과인턴들이 해야 할 역할들이 의료 전산화, 치과종사인력의 증가 등으로 인해 인턴의 역할이 많이 축소됐다. 현 수련제도의 개선을 통해 질 높은 치과의사인력 양성 및 배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치과의사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이번 공청회에서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치과계가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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