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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제약,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제3회 2019 크리스마스 옥토프로젝트' 성료

▲옥토프로젝트 세브란스병원

덴마크의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는 지난 5~6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의 대표 완구용품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제3회 2019 크리스마스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20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병동에 전달했다.

올 해 이 행사에서,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아이너 헤보고르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 분장을 하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병동 소아환자들에게 옥토프로젝트의 일환인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전달된 총 200개의 옥토 인형은 덴마크 ‘옥토 프로젝트’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노보 노디스크 임직원들과 덴마크 대사관에서 제작했다.

또한 덴마크 대표 완구 브랜드인 레고의 후원을 받아 레고 장난감과 함께 전달됐다. 노보 노디스크 임직원들과 덴마크 대사관 직원들은 크리스마스에도 병동에서 지내야 하는 소아 환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모양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덴마크 옥토 인형은 미숙아로 태어난 딸에게 무엇인가 해주고 싶었던 한 아빠의 사연에서 시작됐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엄마, 아빠와의 생애 첫 스킨십을 나누기도 전에, 온갖 장치에 둘러싸인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 가녀린 숨을 쉬며 치료받고 있는 모습은 아이와의 첫만남을 고대했던 부모에게는 정말로 가혹한 일일 것이다.
태어나자 마자 차가운 기계와 유리 방 안에 들어가 있는 딸아이가 안타까웠던 아빠는 한 손뜨개 블로거에게 문어 모양의 인형을 떠 달라고 부탁을 했다. 마음씨 좋은 블로거는 아빠에게 작은 문어 인형을 떠주었고, 문어 인형과 함께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받던 아기는 놀라울 정도로 안정되었고, 건강해지게 됐다.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자 두 사람이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 인형을 덴마크의 신생아 병동에 보내기 시작했고, 여기서 신생아 병동에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는 덴마크 ’옥토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현재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유럽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전세계 각국으로 확대되어 수많은 옥토 인형들이 미숙아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옥토 프로젝트’는 작고 가녀린 몸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올 해 3회를 맞은 ’옥토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할 뿐 만 아니라, 어린이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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