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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16일 충남대병원서 끝장 투쟁 돌입


전국 190개 지부 간부들 총집결 자회사 저지

▲최근 청와대에서 보건의료노조가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4곳의 국립대병원에 대해 무기한 공동파업 및 총력 투쟁을 선포하고 았다.

보건의료노조는 16일 낮 12시 충남대병원에 전국 190개 지부 간부들이 총집결해 자회사를 저지하고 직접고용을 쟁취하기 위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장 면담과 규탄집회를 진행하고 기자회견, 자회사 추진 증언대회, 거리행진과 시민선전전, 각계각층 충남대병원 방문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 파기행위에 대해 고발한다.

지도부의 결단투쟁 등 전면투쟁을 시작하는 것이다.

노조는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등은 여전히 직접고용 합의를 회피한 채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지난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는 4개병원 250여 명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충남대병원에 집결해 자회사 추진을 규탄하고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파업 3일째인 12일 병원장실 앞 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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