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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3일 한약재 안전관리 지원 위한 ‘개방형시험실’ 확장 이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공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개방형 시험실’을 한약재 제조업체가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23일 확장 이전했다.

당초 서울시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30, 3층(제기동, 약령빌딩)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42, 3층(용두동, 유신빌딩)으로 이전 변경된 것이다.

이번 확장 이전은 더 많은 한약재 제조업체가 개방형시험실을 이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이 확보된 한약재가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2015년 한약재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도입함에 따라 규모가 작고 영세한 제조업체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개방형시험실을 열어 현재까지 3만5237개 시험항목에 걸쳐 4909건의 검사를 지원했다.

또 개방형시험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조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포함돼 내년 2월부터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개방형시험실 확장 이전으로 한약재 품질관리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유통한약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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