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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 범시민대책위, 23일 해고자 복직-노사관계 정상화 등 설 명절 전 결단촉구 기자회견 연다 

▲지난 20일 영남대의료원서 열린 시민·종교단체 대표자 단신 선언 기자회견.

22일로 박문진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가 74m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206일째다. 지난해 말 사적조정안 결렬 이후 1월 9일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의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진보정당,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의 단식농성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지지와 연대 및 언론의 관심속에 이제 영남대의료원 투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노동현안이 됐다.

두 해고자의 고공농성으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퍼진 관심과 열기 덕분에 다행히 의료원 측과 협상이 재개돼 1월 17일부터 오늘까지 진행중에 있지만 설 명절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영남대의료원 투쟁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졌던 많은 이들의 마음은 점점 무겁기만 하다.

그래서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 범시민대책위는 해고자 복직과 노사관계 정상화를 설 전에 반드시 해결하고, 고공농성과 단식농성중인 노동자들이 설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게 영남대의료원의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3일 진행한다.

○ 일시 : 1월 23일(목) 오전 11시
○ 장소 : 영남대의료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앞
○ 주최 :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 범시민대책위
○ 진행 (사회 : 영남대의료원 노조 정상화 범시민대책위 공동상황실장 김선우 )

- 1. 단식농성자 발언 : 이길우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본부장
- 2. 고공발언 : 박문진 지도위원
- 3. 범시민대책위 발언 : 함철호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 4. 기자회견문 낭독 : 단식농성 참가자 전원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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