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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보건복지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동국대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지난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민안심병원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이란, 호흡기 환자가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하여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전 진료 과정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지역민들이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병원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 신청 헸으며, 동국대일산병원을 포함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91개 기관이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 충족 요건으로는 △환자분류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구역 △대상자 조회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 강화 △선별진료소 운영 등이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의 감염관리를 위해 원내 대응 매뉴얼 수립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타 지역 방문 등 여행력을 조사하며,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호흡기 환자는 병원 외부에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센터 진료를 통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하고 있으며, 환자 진료 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통해 여행력을 확인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지역 내 전파로 다수의 감염사례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의 별도 진료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입원환자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객을 전면 제한하고 있으며, 출입자의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손 소독 시행 등 절차를 거친 뒤 마스크 착용 후 출입이 가능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출입구와 편의시설 공간, 대기 공간 등 주요 공간에 손 세정제를 비치했으며 입원환자 보호자에게는 기침예절과 손 씻기 등 감염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이해원 병원장은 “이번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통해 지역 내 전파 확산을 최대한 막을 예정이며, 특히,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줄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 및 직원들을 보호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국민안심병원 시스템 가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1월 7일부터 감염병 위기 대응본부를 구성하고 병원 내 감염예방과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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