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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4일 의정부성모병원 8명 추가 확진-총 35명  

파티마병원 33명-제이미주병원 17명(누적 170명)-대실요양병원 1명(누적 98명) 확진
경기 평택 와인바 '언와인드' 13명 확진자 확인...역학조사 진행중
접촉자 조사 범위 종전 ‘증상 발생 전 1일’-‘발생 전 2일’로 확대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해 관리 강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4일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 전일 대비 8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3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5명은 환자 13명, 직원 10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 12명 등이다.

중대본은 입원 중인 환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경기 평택시에서는 한 와인바 '언와인드'와 관련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 이다.

확진자 13명은 와인바 9명, 확진자 가족 및 지인 4명이다.

중대본은 또 대구 달성군 소재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 대비 20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과 관련 전일 대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돼 누적 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제이미주병원 17명(누적 170명), 대실요양병원 1명(누적 98명)이 추가 확진자다.

중대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는 점,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해외 주요국가로부터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을 근거로, 집단시설 등을 위주로 한 소규모 발생 사례들이 부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 발생 전 전파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추적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개정, 접촉자 조사 범위를 종전 ‘증상 발생 전 1일’에서 ‘발생 전 2일’까지로 확대하고,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하여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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