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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유럽·미국 등 세계 각지서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돼 긴장의 끈 놓기 어렵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의 격리를 의무화했다며, 해외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되거나 격리 중 확진되는 경우 방역망 통제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환자, 방역망의 통제를 벗어난 환자들이 발견되고 있고 신규 확진자 수도 100명 내외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6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줄었으나, 주말 때문에 진단검사가 평소 1만 건 이상에서 6000건으로 줄어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 증감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지난 3주 동안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월요일마다 최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이후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주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대본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며 “정부의 노력 외에도 개인, 가정, 학교, 직장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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