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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연-셀트리온, '항체의약품' 연내 임상 진입-빠르면 내년 출시 전망



혈장치료제, 다량의 혈액 확보되는 경우 2~3개월내 치료제 개발 가능
2022년 국산백신 개발 목표 다양한 플랫폼 백신 연구 추진 중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범정부 지원 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료제의 경우▲연내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 범위 확대를 통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 및 혈장치료제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항체의약품의 경우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과 셀트리온이 공동 연구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해 빠르면 내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혈장치료제 또한 국내 기업과 공동연구 진행 중으로, 다량의 혈액이 확보되는 경우 2~3개월 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백신 개발 분야는 미국과 약 6개월의 개발 격차가 존재하나, 민관협력 및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2021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백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 연구를 추진 중이다.

다양한 플렛폼은 합성항원백신, 핵산(DNA)백신, 바이러스전달체(mRNA)백신 등이다.

앞으로도 ▲완치자 혈액확보 간소화, 기관 IRB 면제 등 규제 적용 합리화, ▲유망과제 발굴, 재유행 대비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연구 등을 위한 감염병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AI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구축, ▲올 10월 공공백신개발센터 완공, 백신실용화사업단 등 연구 인프라 확충 ▲감염병 연구 국제협력 강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중대본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 방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지원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범정부지원단 운영을 뒷받침할 실무추진단 및 사무국을 신속히 구성해 이번 주 중으로 범정부 지원체계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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