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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한독 '스트렌식주', 年투약비 약 4억2천→급여 본인부담 약 580만 원↓ 


애브비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 年투약비 약 1200만 원→산정특례 적용 본인부담 약 110만 원
릴리 ‘버제니오정’, 年투약비 약 5100만 원∼약 6100만 원→급여시 환자부담 약 186만 원∼234만 원 수준
화이자제약 유방암약 ‘입랜스캡슐’ 사용범위 확대 적용

내달부터 한독의 '스트렌식주' 등 고가의 신약 3품목이 공단과 협상타결에 따른 상한금액 등재로 환자 본인부담율이 대폭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효소증 환자의 골(骨) 증상 치료약 한독의 ‘스트렌식주’, 한국릴리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약 ‘버제니오정’, 애브비의 건선약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 타결로 상한금액이 등재됨에 6월1일부터 급여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행성 또는 재발성 유방암약 등의 건강보험 적용돼 신약 치료의 접근성이 높아져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협상 내용에 따르면 한독의 '스트렌식주(성분명 : asfotase alfa)' 약제는 소아기에 발병한 저인산효소증 환자의 골 증상 치료하기 위해 장기간의 효소 대체 요법에 허가받은 주사제로 상한금액은 80만6964원/병(12mg), 121만446원(18mg), 188만2916원(28mg), 268만9880원(40mg), 537만9760원(80mg)으로 비급여시 '제약사 최초 신청가 기준' 1년투약비용이 약 4억2천만 원(20kg 기준)이었으나 건강보험 적용으로 1년 투약비용 환자부담이 약 580만 원수준으로 조정된다.

또 애브비의 건선약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 risankizumab)'는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생물학적 요법 포함)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의 치료에 허가받은 주사제로 상한금액은 124만7790원/관으로 비급여시 1년 투약비용 약 1200만 원에서 건강보험 적용시 산정특례 상병으로 본인부담이 약 110만 원(10%)수준으로 인하된다.

또한 한국릴리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약 ‘버제니오정’(성분명 : abemaciclib)'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 및 '내분비요법 후 질병이 진행된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음성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여성의 풀베스트란트 약제와 병용'에 허가 받은 경구 항암제로 상한금액은 4만9587원/정(50㎎, 100㎎, 150㎎)이며 비급여시 1년 투약비용이 약 5100만 원∼약 6100만 원이지만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1년 투약 환자부담은 약 186만 원∼234만 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아울러 2017년 11월부터 폐경 후 여성에서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용 치료시 급여 적용되고 있는 화이자제약의 유방암약 ‘입랜스캡슐(팔보시클립)’도 사용범위 확대 적용된다.

늘어나는 사용범위는 내분비요법 후 암이 진행된 여성에서 파슬로덱스(fulvestrant)와 병용하는 요법이다.

복지부는 관련 고시를 개정해 6월부터 스트렌식주(저인산효소증), 버제니오정(진행성 유방암),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중증도-중증의 건선)의 급여 신규 적용 및 입랜스캡슐(진행성 유방암)의 사용범위 확대가 가능할 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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