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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영악화' 카드 내민 약사회Vs'코로나 손실보상 선 그은' 보험자 행보는 엇박자(?) 

▲약사회 수가협상단 윤중식 보험이사

'코로나 19로 인한 경영악화' 수가(환산지수) 인상 카드 내민 약사회와 '코로나 19 손실보상과 수가협상간 선 그었다'는 공단의 행보는 엇박자(?)

약사회 수가협상단은 21일 "반토막난 행위료와 6%선에 머문 행위요율 등 약국기관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환산지수 인상의 명분를 내세웠다.

약사회 수가협상단 윤중식 보험이사는 이날 공단과 1차 협상을 마친후 "1차 협상 내용의 골자는 약국의 수가 인상 요인과 코로나 19로 인한 약국의 경영악화 상황이며 이를 공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전 약사회가 수가협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는 윤 이사는 약국 세무자료 분석을 통해 원가 보상율 분석과 코로나 19로 인한 조제감소 건수 및 매출 감소 현황에 대해 릴리즈했다는 것이다.

윤 이사는 "약국 행위료의 점유율은 2018~2019년 6,9%까지 떨어졌다. 첫 시기인 2017년 12.7%였는데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행위요율 증가율도 6%대에 그쳐 약국은 보장성 확대와 신상대가치 창출이 이뤄지는 타 유형에 비해 오로지 환산지수와 처방전 수에만 영향을 받는 현실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를 근거로 약국의 수가를 현실화하기 위한 대폭적인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가협상전 자체 연구 결과서도 약국에 평균 원가 보상율은 91.6%~93.4%수준이라고 밝혀졌고 이 부분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약국이 마스크 공급을 통해 기여했고 사회적 역할을 했다고 믿고 공적 약국 기관들이 낮은 수가로 인해 기능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실제 코로나 19로 인한 처방 조제 감소 및 매출 감소 현황에 대해 공단 측에 자료를 제출했고 약사회는 7100개 약국의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건강보험 조제건수는 2019년에는 전년동기대비 3월에 24.5% 감소했고 4월에는 33.5%나 감소했다는 토로다.

지역별로는 3월에는 가장 심각했던 대구에서 29.6% 감소했고 4월엔 서울이 33%, 경기 38.3%가 줄어 수도권지역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 폐쇄 의료기관, 보건소 부근에 위치한 약국들의 상황은 더욱 악하됐고 2019년 3월대비 무려 98.7% 감소한 약국들까지 속출하는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올 수가협상은 코로나 19로 인한 요양기관 손실보상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는 보험자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다.

즉 '(보험자는)요양기관 붕괴는 막아야 된다는 점에는 동의했지만 올해 수가 반영에는 고민중에 있다'고 덧붙인 그의 부연 설명으로 올 협상 또한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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