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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전 세계적으로 중·장거리 배송물건 통해 코로나10 바이러스 전파 사례 없어"


"위험성이 존재하면 물류 이동경로에 대해 추적조사 해 볼 의향 갖고 있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또는 중·장거리간 이송되는 배송물건을 통해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다"고 못박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부천 택배물류창고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배달물을 통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특정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호흡기 또는 다른 엘리베이터 버튼 등 관련 부분과 관련해서 가능성은 있었지만, 택배 물건에 대한 수령 시의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중대본능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특정한 물류 이동과 관련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불안감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야외 또는 실외에서도 충분히 생존 가능하다는 것으로 파악은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또는 중·장거리간 이송되는 배달물건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는 현재까지 보고되거나 그러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저희가 좀 더 전 세계적으로 사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만, 택배를 수령할 때 혹시 물류창고에서 확진자들이 장갑을 끼지 않았다든지 또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계속해서 바이러스의 배출이 있었다든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로서는 택배 수령 시에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은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번에 역학조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것으로는 물류창고 내에서도 개인위생수칙 등 이행이 됐는지를 좀 더 확인을 하고,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이 되면 저희가 확진자를 중심으로 해서 특별히 물류 이동경로에 대해 추적조사를 해 볼 의향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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