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인터뷰
중대본, 30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총 누적환자 269명...3명 추가


3명 확진자,인천 눈높이학습지 학생 접촉자 2명-FINE S.B.S 사우나 접촉자 가족 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발생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3명이 증가해 총 269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3명 확진자는 인천 눈높이학습지 학생 접촉자 2명, FINE S.B.S 사우나 접촉자 가족 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3명, 경기 59명, 인천 52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 2명, 경남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제주 1명 이며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는 클럽 방문 9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73명이며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30명, 19∼29세 132명, 30대 36명, 40대 22명, 50대 21명, 60세 이상 28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202명, 여자 67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인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