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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30일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관련 인천 일가족 집단 발생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발생을 조사하던 중 인천시 계양구 일가족 집단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

중대본은 연세나로학원 강사의 가족 및 가족이 운영하는 부동산(인천시 계양구 소재 장승백이 부동산 박촌점)의 직장동료 등으로, 현재 추가 접촉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누적 총 9명은 강사 가족 5명, 부동산 직장동료 및 그 가족 2명, 기존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수강생 2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악수를 하지 않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의 경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가지 않고, 방문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족이나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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