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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영업 중 2557곳 중 마스크 미착용-출입자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12곳 행정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 3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흥시설 7131곳 △종교시설 3935곳 등 총 2만2304개 시설을 점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경상남도에서는 야구장·축구장을 점검하고 지침을 안내했으며, 마스크 미착용 등 23건에 대한 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합동 점검을 통해 △유흥시설 37곳 △실내체육시설 7곳 △호텔/콘도업 6곳 △야구장 4곳 등 47개 시설을 점검했고 점검과정에서 유원시설·야영장에서 마스크를 미착용(울산·충북)한 사례를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했다.

또 야구·축구장에서 거리 두기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제주)를 발견해 시정요구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경찰·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179개반, 1150명)으로 심야 시간(22시∼02시) 특별점검을 실시해 6973곳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726곳이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영업 중인 업소 2557곳 중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미작성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 12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

정부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일상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하여 제시하는 대표 영상을 제작하여 국민의 적극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지상파·종편 등 TV광고, 버스·지하철 등 옥외매체와 긴급재난문자(75회), TV 자막방송(3회), SNS 홍보(4,612회) 등을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긴급재난문자는 비대면 종교행사 당부, 모임·행사·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지키기 등이다.

한편 이날 18시 기준 4501명이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147명이 해제돼 확진자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3만6202명이다.

자택 격리자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은 89.8% 설치됐다.

5월 30일에는 무단이탈자 2명이 모두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사례가 유선을 통해 확인돼 고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안심밴드 착용한 사람은 총 77명이며, 이 중 67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0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나 거처가 없는 자가격리자가 생활하며 자가격리를 하거나 진단검사 결과를 기다릴 수 있도록 16개 시도에 86곳(2839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 981명이 입소하여 격리 중이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장비 활용과 유선 감시를 병행하여 자가격리자 무단이탈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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