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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레오파마-백제약품, 피부질환약 全품목 첫 총판 계약 체결


백제약품, 7월부터 3년간 엔스틸룸-다이보베트-자미올-프로토픽(0.1%, 0.03%) 등 레오파마 전 품목 국내 유통
글로벌 제약사-국내 의약품 유통업체간 최초 전 품목 총판 계약 의미
국내 독보적인 의약품 전국 유통망-신속∙정확한 배송 시스템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이날 레오파마-백제약품 총판 계약 협약식.(좌측부터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

레오파마 유한회사(대표 신정범)와 백제약품 주식회사(대표 김동구)는 지난 8일 백제약품 대회의실에서 피부질환 전문 선도기업 레오파마 전 품목에 대한 백제약품의 총판 서비스 계약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글로벌 제약사 간 최초의 전 품목 총판 계약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유통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백제약품은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3년간 엔스틸룸, 다이보베트, 자미올, 프로토픽(0.1%, 0.03%) 등 레오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 포함 전 품목에 대한 국내 유통을 책임지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피부질환 치료 전문기업인 레오파마의 우수한 제품력과 백제약품의 국내 독보적인 전국 유통망, 제품 판매력,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백제약품의 전국 9개 물류센터와 20개의 지점, 다수의 약국 거래처 및 협력 유통사로 구축된 광범위한 유통망과 전국 어디서든 24시간 이내 조달 가능한 신속한 배송 시스템은 레오파마 제품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의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는 “국내 우수한 유통망과 신속한 배송,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춘 백제약품과의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최적의 선택”이라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은 백제약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오파마가 건선, 아토피피부염 등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백제약품 김동구 대표는 “지난 70여 년간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즉시 공급한다’는 사명 아래 의약품 유통의 외길을 걸어오며 더 나은 의약품 공급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백제약품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레오파마의 시장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백제약품은 총판 서비스는 물론 3자 물류 서비스 역량도 충분한 만큼, 향후 레오파마에 3자 물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면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측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130국에서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 공급해 오고 있는 피부질환 전문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는 국내에서도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전문약 개발과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백제약품과의 협력으로 의약품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향후 국내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백제약품은 70여 년간 의약품 유통의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 약품 유통 현대화를 선도해온 백제약품은 지난 2019년 기준 그룹사 전체 매출 1조6천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독보적인 일반약 판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전국 의약품 물류 네트워크와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개척의 길을 계속 걸어갈 예정이다.

레오파마는 1908년에 설립된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회사로, 전 세계에 61개국의 지사가 있으며 약 6000여 명의 직원
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레오파마는 지난 2013년 3월 25일 설립됐다. 레오파마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피부 질환 및 혈전 치료제를 개발하여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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