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정책/법률
중대본, 25일 12시 기준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발 직원1명·가족1명 확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5일 12시 기준 경기 이천시 소재 쿠팡 덕평물류센터 관련해 직원 1명 및 그의 가족 1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현재 물류센터는 폐쇄한 상황이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현재까지 접촉자 18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어제 3명이 확진됐으며, 역학조사 결과 4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7명이다. 이 모임은 방문판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기존 집단감염사례와의 연관성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7명은 서울 3명, 경기 3명, 울산 1명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확진 71명은 방문자 35명, 접촉자 36명 (지역) 대전(51명), 충남(9명), 서울(5명), 전북(2명), 세종(2명), 광주(1명), 경기(1명)이다.

중대본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 부근 자동차 모임과 관련 역학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최초 증상 발생일은 6월 12일로 한강모임(15일) 이전(8일~)에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감염은 한강 모임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추가로 접촉자 등 감염경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피해규모가 적었던 행사장 방역 우수사례(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전시장)를 소개하고, 행사는 연기하는 등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나, 불가피하게 개최해야 하는 경우 우수사례를 참고해 관련 시설 관리자는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반려동물 박람회(6월12~14일)에 확진자가 13일 방문했으나 전시장 출입 전 ▶2회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QR코드를 등록해 출입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전시장 출입 후에도 ▶생수 음용을 포함한 전시장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보건관리자가 순회하며 마스크 부적절 사용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즉시 시정 요구 조치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6월 25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5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유럽 1명, 중국 외 아시아 4명(파키스탄 2명, 필리핀 1명, 인도 1명)이다.

중대본은 부산항 감천부두에 입항(6월21일)한 러시아 국적 선박(Ice Stream : 냉동어선) 관련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24일 중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분류되었던 1명은 역학조사 결과 이라크에서 입국한 것으로 재분류됐다고 밝혔다.

천관욱 기자  car2080@korea.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관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