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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비말차단마스크' 품귀현상...제2의 구입 대란 재현(?) 

▲29일 월요일 비말차단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 이마트점에 길게 줄선 고객들의 모습

이제는 '비말차단마스크(KF-AD)' 구입 대란이다.

공급 물량이 소량인데다 온라인 구매에서 좌절을 맞(?)본 소비자들이 대거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지난 5개월간 마스크 대란을 겪은데 이어 이번에는 비말차단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20개 들이 1박스(1만원)를 손에 넣기 위해 마트 앞에 또다시 대기하는 긴 줄이 재현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취급하기 시작한 이마트 점엔 비말차단마스크 한 박스를 선점하기 위해 오전 10시 개장전에 나온 시민들이 대기번호표를 받아가기 위해 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물량이 한정(100개)인데다 언제 입점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위한 마트 측의 조치인 셈이다.

한 매장에서는 100장의 번호표가 개장후 1시간여 만에 배부가 종료되기도 했다. 나머지 번호표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또 마트서 판매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고 찾은 일부 소비자들은 미리 번호표를 배분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감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한 단 계 높여야 한다는 정부대책이 나온 주여서 이를 무색케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제 2코로나 팬데믹이 올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로인해 더욱 앞당겨질수 있다는 걱정되는 대목이다.

이른 시간 마트에 찾은 60대 주부는 "더운 여름철 비말차단마스크라도 써야 한 판인데 온라인 구매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마트에서라도 구매하려 어려운 발걸음을 했다"며 "긴 줄에 서서 기다릴수밖에 없는 처지가 그렇긴 하다"고 말을 잊지 못했다.

이마트 자양·은평점은 비말차단마스크에 공급 물량에 대해 "아직 공급 물량이나 시간대가 일정하게 정해진 적이 없다"며 여러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아 딱히 언급해 줄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29일 월요일부터는 오전 10시 개장하면서 번호표를 나눠주는 대신 대기 순서에 따라 한정 물량판매에 나섰다고 귀띔해 줬다.

이마트 관계자는 "확실한 것은 29일과 30일은 오전 10시 개장과 동시에 비말차단 마스크를 100박스 한정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이라며 "나머지 요일은 어떻게 진행될지는 저희도 모른다"고 판매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현재 이마트외에 GS25 편의점 일부 매장에서도 지난 25일 이후 비말차단마스크를 개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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