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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7월 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 추정



유입국가 미주 3명-유럽 3명, 중국 외 아시아 21명
광주 광륵사발 4명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 총 6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4일 12시 기준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4명(헬스장 감염 확진자 지인 및 가족)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25명은 지표환자 1명 및 가족 1명, 같은 동 주민 7명, 헬스장 관련 16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해 교인의 직장 동료인 양지 SLC물류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대구 중구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4곳의 교직원 및 학생 156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전에서 7월 2일 확진자와 관련하여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와 접촉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CCC아가페실버센터의 종사자 및 입소자 4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6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륵사 등 기존 집단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 및 6월 28일 예배참석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7월 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3명, 유럽 3명, 중국 외 아시아 21명(카자흐스탄 12명, 파키스탄 3명, 일본 2명, 인도네시아 2명, 방글라데시 1명, 카타르 1명)이다.

중대본은 아울러 7월 3일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54척이 입항하여, 그 중 108척(70%)에 대한 승선검역이 이뤄졌으며 7월 6일부터는 교대 또는 외출의 목적으로 하선하는 선원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음식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날 수 있어 음식점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모임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불요불급한 음식점 등 실내에서의 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하되,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되, 식사 전 손씻기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식당을 입장할 때와 식사 전·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공용으로 먹는 음식은 공용집게 등을 사용하고, 식사 시에는 침방울로 인한 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휴대전화 통화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거나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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