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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상온 노출 의심 백신 105명 접종...이상반응 보고되지 않아-모니터링 지속

1차 상온 노출 의심 백신 '5개 지역-5개 로트-750도즈' 검사 진행중
식약처, 상온 노출 추정되는 제품 2차로 확대해 검사 예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 식약처, 지자체는 독감 백신 상온 배송 노출 논란과 관련 "지난23일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한 합동 현장조사한 결과 1차로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 5개 지역, 5개 로트, 750도즈에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냉장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온 노출이 추정되는 제품을 2차로 확대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정부조달백신 접종 중단 요청 이전에 조달물량 백신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식약처도 "유통과정 중 기준온도가 유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에 대해 질병관리청의 의뢰를 받아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백신의 효력을 확인하기 위한 항원단백질 함량시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발열반응 시험 등 백신의 품질 확인에 필요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사기간은 약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과 함께, 정부 조달물량의 로트(Lot) 번호를 모두 파악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로트(Lot)는 1회에 생산되는 특성 수(덩어리)의 제품 단위, 인플루엔자 백신은 제조사별로 상이하나 1 Lot 당 14만 또는 15만 도즈다.

또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물량과 정부 조달물량을 분리해 적정 온도 유지 등 보관을 철저히 하도록 권고했고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백신 Lot 번호 입력을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정부조달계약 백신은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예방접종 전에 해당 로트 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질병청은 계약조달업체 신상약품을 통해 9월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46%)이며,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고 밝혔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계약조달업체로 공급됐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의료기관과 보건소로 배송됐다. 콜드체인(cold chain)은 상품을 낮은 온도(통상 섭씨 2℃∼8℃)로 유지해 배송하는 저온 유통방식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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