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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학교병원 3년만에 또 노사협상 결렬...보건의료노조, 8일 파업돌입 기자회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조합 산하 190여개 지부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2020년 현장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해 속속 타결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대전을지대병원 노사는 지난 6월 17일부터 13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단 한 조항의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며 "오는 8일 파업 돌입 출정식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월 1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접수 후 15일간 조정기간에도 사측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노사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조정기간을 9월 28일까지 연장했으나 사측의 태도에 변함이 없어 교섭은 최종 결렬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의 2020년 단체교섭 핵심쟁점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호봉제로 임금체계 개편, 간호사 처우개선이다. 그러나 단 한명의 정규직 전환도 불가하고 호봉제, 간호사처우개선도 묵묵부답이라는게 노조 측 설명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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