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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 2가습기살균제 사태 우려...독성성분 '염화벤잘코늄'손소독제 자제 경고

전문가"공기중에 떠 있게 되고 호흡 할때 비강 출혈-기관지가 수축"경고

"염화벤잘코늄 성분 든 손소독제 123종"
식약처, "국제암연구소서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은 상황"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정감사./국회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여당의원이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하나인 '염화벤잘코늄'이 들어있는 손소독제의 사용의 자제를 주장하면 제 2가습기살균제 사태 발생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처 국감에서 "가습기살균제 독성 논란이 일었을때 당시 (독성 성분은)CMIT, MIT였는데 '염화벤잘코늄'도 문제가 돼 작년 7월 환경부에서 염화벤잘코늄 성분 흡입시 호흡기에 큰 영향을 준다는 시험결과를 발표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날 12일의 위험성에 대한 전문성 발언을 오디오로 틀며) "'성분이 공기중에 떠 있게 되고 호흡을 할때 비강 출혈과 기관지가 수축을 한다는..' 내용을 보면 위험성이 더 높다고 본 것인데, 문제는 손소독제가 거의 의무화돼 있고 1200종 중 염화벤잘코늄이 든 123종"이라며 "현재 손소독제로 쓰이는 제2 가습기살균제 독성성분인 '염화벤잘코늄'의 기준이 세분화돼 있지 않고 0.066%이하만 쓰면 된다고 돼 있는데 맞느냐"고 집중 추궁했다.

또 "독성물질이어서 가습기살균제 논란 당시 문제가 됐었고 1200종 중에 10%를 차지하는데 '염화벤잘코늄' 성분 손소독제는 쓰지 않았으면 한다"며 "작년 흡입시 인체에 영향을 준다는 발표가 있었음에도 손소독제는 신고 허가해 주는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으면 한다. 가이드라인 세분화 등 안전성을 강화해 유통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약처장은 "'염화벤잘코늄' 성분을 검토하고 있다. 피부에 자극성이 있고 우려가 있는데도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허가된 스프레이형은 가스분사제 여서 더 위험하지만 다행인 것은..."

최 의원은 "제가 확인하니 스프레이나 미스트 형태의 문젠이덴 젤 형태도 기화가 되면 사실상 쉽게 흡입이 된다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환경부 발표보다 더 심각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사전 예방 차원에서 그렇게 했으면 한다. 예산 6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지원을 한 것에 대해 실태 조사를 해 피해 사례들이 없는지, 성분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 의원실에 보고 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 처장은 "어린이 집 소관은 복지부여서 협력해 조사해서 보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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