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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제26대 회장에 이영희 아주대병원 약제팀장 단독 출마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에 이영희 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영희 병약 회장 후보

이영희 후보는 "저는 지난 10년간 학술이사,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 겸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임상약제업무 개발 및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학술이사를 맡은 첫해 춘계 학술세미나에 중환자치료 약물요법과 중환자약료 약사의 활동을 조명해 중환자실 약사의 역할을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해당 업무 개발과 확장의 기초를 만들었던 기억이 새롭다"면서 "최근에는 전문약사 법제화 추진 TF 팀장을 맡으면서 상세 법률제안서와 그동안 배출된 전문약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를 작성했고 이후 대한약사회, 보건복지부 및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저희의 염원이던 ‘전문약사 제도’ 운영에 대한 약사법 개정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당시 "저의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얻었다. 현재도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 단장으로 미래비전의 설정 등 다방면에서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3년부터 국가 자격으로 시행되는 전문약사 자격제도가 최적으로 시행 완수되기까지 산관학과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약사 제도화 등 여러 결실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제가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현재 병원약사회에서 추진 중에 있는 주요 과제를 완수하고, 오랜 기간 노력해 왔으나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난제와 숙원을 해결하는데 저의 회무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약사 활동 평가지표 개발을 통한 병원약사 업무 업무량과 가치를 객관화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고도화되는 약제서비스에 적합한 병원약사 인력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 작업을 꾸준히 수행하겠다"며 "의료기관의 규모나 지역별로 요구되는 인력과 약제업무는 서로 다르지만, 환자 중심의 안전한 약제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는 같다. 이에 저는 전국 각 지부와의 소통과 화합으로 다양한 의료기관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업무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첫째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전문약사 제도 구체화, 둘째 . 환자안전 중심 약사 업무 확대 및 업무 가치 객관화 추진 셋째 지능정보기술의 약제업무 적용 확대와 발전 지원 넷째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 된 병원약사회 회무 운영 등 4가지 공약을 발표하고 병원약사의 근간이 되는 인력기준과 약제업무 발전에 힘을 보태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6대 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되는 간접 선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뿐만 아니라 본회 전체 정회원 대상으로 회장 후보자의 공약(정견)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11월 2일까지 이메일을 이용하고 질의를 받기로 했고 11월6일까지 후보자의 답변을 받아 11월9일 공지할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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