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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질병청 예산안 금년 예산比 15.1%(1232억원) 는 9403억원



세입은 금년比 2%증액 361억원...총 지출은 금년비 15.1% 증액한 9403억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국회 사진공동취재단

내년도 질병관리청 예산안은 금년 본 예산 대비 15.1%(1232억원)이 는 940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질병관리청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일괄 상정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021년 정부 예산안이 제출된 이후 질병관리청으로 개정돼 소관 예산안이 복지부 예산안에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 중에서 발취해 제안 설명했다.

내년도 질병청 소관 예산안은 9403억원으로 금년 본 예산 대비 15.1%(1232억원)이 늘었다.

기금운영 및 예산안 개요 및 계획안에 따르면 세입은 금년 대비 2%증액된 361억원이다. 총 지출은 금년대비 15.1% 증액한 9403억원이다.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46.2%증가한 3100억원이다. 권역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으로 중부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을 위한 공사비 등이 반영돼 금년대비 679% 증가한 301억원이다.

신종감염병 위기상황 종합관리사업으로 긴급상황실 운영과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에 증액해 금년대비 36.5% 증가한 66억원이다.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시도감염병관리지원단 및 격리치료비 등을 증액해 금년대비 36.2% 증가한 151억원이다.

감염병 표준실험실 운영사업은 코로나 감염병 원인 병원체의 진단 분석 등을 증액해 금년대비 71.2% 증액해 99억원이다.

국가보건의료 연구인프라 구축사업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을 증액해 금년대비 99.8% 증가된 352억원이다.

원헬스 감염병 위해 정보 시스템 구축사업은 공동 플렛품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건강증진기금은 금년대비 1.3% 감소한 5930억원이다. 국가예방접종실시사업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어린이 및 성인 예방접종 등 금년대비 2.7% 증가한 3478억원이다.

의료관련 감염관리사업은 감시기관을 확대해 금년대비 35.3% 증액된 107억원이다. 국가결핵예방사업은 의료기관 및 보건소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 금년대비 10.6%증가한 513억원이다.

지역거점 진단 인프라 사업은 17개 시도에 코로나 진단 검사비 등을 증액해 금년대비 28.2% 증액된 70억원이다. 응급의료 기금은 금년대비 25%증가한 55억원이다.

신종감염병 입원 치료 병상 확충 사업은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확충에 따라 금년대비 51.7% 증액된 33억원을 편성했다.

2021년 예산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보호와 안전사회구현,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질병부담 감소, 보건의료 R&D 및 연구 인프라 사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고 검역,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만성예방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국가통계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근거 기반한 지역 격차를 해소한다.

국가 감염병 R&D컨트롤타워로써 신설된 국가감염병연구소를 통해 보건의료연구개발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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