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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23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행...상황 호전땐 25일 응급실 제한 운영

의료진, 진료실서 환자와 통화 후 약 처방
대면 진료는 26일부터 시행 예정

▲비대면 진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23일 비대면 진료를 시작했다.

비대면 진료는 각 진료과에서 전화상담 처방 대상자를 선별해 환자와 전화상담하고, 온라인 수납을 거쳐 진료협력센터에서 처방전을 FAX를 통해 환자가 지정한 약국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이날 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진료실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서 전화 연결된 환자에게 건강 상태 등을 물어보고 약을 처방하는 등 비대면 진료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난 17일 본원 1동(3층~11층)이 코호트 격리된 전남대병원의 진료 정상화 절차는 큰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대면 진료는 지난 20일 안영근 신임 병원장 주재로 열린 진료과실장 회의에서 병원 운영 정상화 대책에 대한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 된 것이다.

진료과실장 회의결과,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에 이어 상황이 호전될 경우 25일부터 응급실 제한 운영 그리고 26일부터는 대면 진료를 시행키로 했다.

▲사진설명=전남대학교병원은 23일부터 각 진료과에서 선별한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상담하고, 온라인 수납을 거쳐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FAX로 보내는 비대면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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