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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에 고려대의료원 김대희 팀장 선임

2020년도 하반기 온라인 정기총회에서 새 집행부 구성
김대희 “코로나 시대 긍정적 메시지 전파하며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발전에 힘쓸 것”


한국병원홍보협회가 12월 10일 온라인으로 ‘2020년도 12월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 및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2020년도 제22대 회장에는 김대희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 팀장이 선임됐으며, 김휘윤 연세의료원 홍보팀 차장이 부회장,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차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고려대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 김대희 팀장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올해의 홍보인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사보 및 뉴스레터 대상 시상 △감사패 증정 △2021년도 집행부 선임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박문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홍보팀장이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 시 K방역의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소통 및 홍보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은 고(故) 임종필 前 서울대학교병원 홍보팀장이 수상했다.

인하대학교병원 ‘ON’이 사보 부문 대상,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소식이 뉴스레터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이제혁 前 한국병원홍보협회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과 김종섭 前 사무국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 안순범 데일리메디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김대희 고려대학교의료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의료계 대내외 상황 속에서 병원홍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전국 의료기관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비롯한 여러 노력들이 사회의 긍정적 메시지로 전파되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996년에 창립돼 병원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있으며, 전국 회원 병원 및 홍보담당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통해 의료계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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