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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12월 29일 새 회관 개관식 개최...최소 인원만 참석키로

오는 12월 중순 완공 예정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회관 개관식이 12월 29일에 진행된다.

당초 12월 18일 집행부 및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감안해 일정을 29일로 늦춘 것이다. 이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여 조촐하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개관식 당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회관 마련의 기쁨을 나누고자했으나, 행사 축소 진행에 따라 회관을 마련하기까지의 경과보고, 개관식과 회관 내·외부 스케치 등을 영상에 담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회원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7일부터 서초동의 병원약사회관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서초구 사임당로5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6층,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5층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7층은 50인 수용 규모의 대회의실로 사용된다.

이은숙 회장은 “임기 내에 오랜 병원약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1년 한국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건립된 새 회관이 4000여 회원들의 구심점 역할과 한국병원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식 행사에 많은 회원과 내빈을 초대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영상으로나마 개관식의 의미와 기쁨을 회원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되어 1990년 회관 마련 기금 적립을 시작, 30년 동안 기금 적립을 지속했으며, 2016년 병원약사회관 건립 TF팀을 구성하면서 회관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현 이은숙 회장 취임 이후 회관 TF를 재정비하고 회관 마련에 속도를 내어 지난해 11월, 서초동에 위치한 ‘남도빌딩’을 매입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리모델링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본격 공사가 진행됐으며 12월 중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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