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인터뷰
병약, 4일 26대 신임 집행부 구성 완료...수석부회장에 김정태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 선임

정책위.약무정보위 신설-중소요양병원위 확대...환자안전 질향상위 통합
2월 중 개최 예정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 상정, 승인키로

이영희 "참신한 인재 대거 영입"..."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관리 전문역량 펼칠 것"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앞으로 2년간 회무를 이끌어 갈 제26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먼저 25대 집행부의 위원회 기본 틀을 유지하되, 병약은 창립 40주년인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행을 위한 ‘정책위원회’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의약품 관련 자문을 위한 ‘약무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하고, '환자안전위원회'와 '질향상위원회'를 '환자안전·질향상위'로 통합해 환자안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신설, 확대, 통합으로 재정비된 총 17개 상임위를 확정했다.

수석부회장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정태 약제실장 선임
이영희 회장을 보좌할 수석부회장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정태 약제실장이 선임돼 대외협력과 총무 및 정책을 맡아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상근부회장으로 위촉돼 회관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김영주 상근부회장은 연임하게 된다.

25대 집행부의 조윤숙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은 교육1·2 및 중소·요양병원위담당으로 업무를 변경해 연임되며, 강진숙 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학술·편집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연임됐다.

민명숙 총무이사(삼성서울병원)는 기획, 법제위 담당 부회장으로, 황보영 홍보이사(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는 재무와 홍보, 표준화위 부회장으로 각각 승격됐다.


24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한 손은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이 보험과 환자안전질향상위 담당 부회장으로 합류하고, 2019~2020 대구경북지부장을 역임한 최임순 경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돼 약무정보 및 국제교류위를 담당하게 된다.

2021~2022년 지부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태진(서귀포의료원) 제주지부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돼 지부관리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환자안전질향상위 담당 부회장으로 합류
병약은 "지역이나 병원 규모에 관계없이 원활한 의사교환과 협력을 통해 회무의 안정성을 높이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해 다양한 변화와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번 26대 집행부는 열정과 패기를 지닌 새로운 인재와 다년간 회무에 참여한 베테랑으로 신·구 조화를 구성했다"며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의 결실에 이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된 위원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전문약사가 환자안전과 약물치료 관리에 전문역량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집행부는 오는 1월 6일 회장단 워크숍에 이어 13일 제1차 상임이사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구성 및 업무분장을 확정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관에 의거, 부회장 및 상임이사, 지부장 등 임원은 2월 중 개최 예정인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 상정, 승인을 득함으로써 임원 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