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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국산 신약 유한양행 '렉라자', 글로벌 블록버스트 도전 행보 '주목'


올 최소 3개 이상의 국내개발 신약 탄생 예상
국산화 시급 성분 200여개 선정..."5년후 원료약 자급률 50% 수준 끌어올릴것"

올해 국내 제약업계의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최소한 3개 이상의 국내개발 신약 탄생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GC녹십자와 셀트리온,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한미약품, GC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예정이거나 생산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산업계는 현재 치료제 15건, 백신 7건의 임상 진행 등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최소한 3개 이상의 국내개발 신약 탄생이 예상되며 특히 31번째 국산 신약인 유한양행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트 도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의약품의 국내 생산 및 안정적 공급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면서 ▲원료약▲백신 ▲필수의약품 등을 자체 개발·생산할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완제약 자급률은 74%인 반면 원료약 자급률은 16%로 역대 최저다. 2000여 원료 성분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개를 선정, 5년후 원료약 자급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중 육성에 나선다.

또 제네릭 품질 향상 추진.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QbD) 제도 정착 등을 통해 우수 제네릭 개발 및 생산에 역점키로 했다. 원료 국산화와 제네릭 품질 고도화로 국민에게 양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수출 증대 등 국부창출 기여할 방침이다.

협회는 국산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 및 사용 촉진, 생산설비 구축 지원, 세제혜택 등 다양한 정책 수립을 통해 원료약 생산을 독려하는 환경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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