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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5일부터 7일간 1121명 접종 예정

“백신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강릉아산병원, 백신 접종받는 송선홍 진료부원장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5일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부터 백신을 전달받고 오후 1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은 향후 안정성 및 접종 절차 확인을 위해 송선홍 진료부원장 겸 코로나19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6일(토)부터 병원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이뤄지며 향후 6일 간 하루 약 200명씩 총 1121명이 받게 된다.

각 의료진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도착 후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간 대기(이상반응 모니터링)의 순서로 접종이 진행된다.

하현권 병원장은 백신접종에 대해“의료진이 앞장서 접종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퇴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백신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치료 병동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80명은 오는 10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강릉의료원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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