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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13일부터 60세 이상 예방접종 예약...70세 이상·65~69세 예약률 각각 46.9%-31.3%

12일 사망 103건(아스트라제네카 54건, 화이자 49건), 백신과 상관없는 다른 요인
코로나19 대응 원소속 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감염관리 지원금(수가)’ 신설

목욕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현장점검 등 방역 관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방역 대응을 위한 일부 시설 영업시간 제한, 방역 점검 추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직무대행 홍남기)는 12일 "70~74세, 65~69세 어르신에 이어 13일부터 60~64세 어르신의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돠며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은 0.1% 정도이고, 대부분 발열·근육통 증상인 점을 감안, 접종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주문했다.

백신 접종 관련, 중대본은 70세 이상 어르신의 예약률은 46.9%, 65~69세의 예약률은 31.3%(5.12일 0시 기준)로, 오늘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어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을 고려, 적극 예약을 해주시길 당부했다.

5월3일 질병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 치명률 5.2%이며 1회 접종만으로 86.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의 이상 반응 신고상 총 사망 103건[아스트라제네카 54건, 화이자 49건(5.12일 기준)]신고는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결과, 거의 전부가 백신과 상관없는 다른 요인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되고 있다.

중대본은 "우리나라의 이상 판정 기준은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표준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절차도 정부와 독립적인 의과학자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철저하게 과학적 검증을 거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을 포함해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프랑스 총리 등 해외지도자들도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예방접종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길 주문했다.

중대본은 "어르신들의 친지, 가족, 자녀분들께서는 어르신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고 예약을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온라인의 경우 스마트폰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가족분들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남기 본부장은 "최근 일각에서의 집합금지조치에 대한 반발, 코로나로 인한 교육기회 축소에 따른 불평등 확대, MZ세대의 더 심한 코로나 우울증 앓이 보도 등에서 보듯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일상의 어려움, 불편함은 고통을 동반하며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정부는 지금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500명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 중이며, 이같은 상황 유지 시 영업제한조치, 사적모임 인원제한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문제를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는 별개로 오는 7월경에는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검토 중으로 현재 경북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범 적용 중인바, 그 성과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하고 가능한 한 조속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우리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와 경제회복, 반등을 향하는 열쇠’는 ①방역수칙을 통한 확진 감소와 ②백신 접종을 통한 감염근절 2개라 보고 있다면서, 그 열쇠는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또 힘을 합할 때 얻어지게 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정부가, 방역당국이 더 솔선하고 선도하고 더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고통은 덜하고 효과는 더 큰 스마트방역'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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