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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종근당-신풍제약', 3상 진행 중" 

강기윤 "신풍제약 치료제 효능 좋지 않다는 평"...김강립 "섣불리 언급하긴 조심스럽다"

▲(왼쪽)강기윤 의원, 김강림 식약처장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내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종근당과 신풍제약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국내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는 어느 곳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강 의원이 '신풍제약은 기존의 약제를 변형해서 쓰고 있지만 그 효능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의문에 "섣불리 언급하긴 조심스럽다. 처에서는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게 어떻게 지원할수 있는지에 고민을 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처장은 강 의원이 'FDA에서 승인 신청 중인 약제가 있지 않느냐'고 다그치자 "아직 승인 신청까지는 아니고 3상 임상 시험을 지금 진행하고 있다"며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강 의원이 '경구용치료제를 1만8천개를 선 구매했고 2만개를 더 추가할수 있게 2022년도 예산에 추가 편성했다는 것과 빠른 승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 "경구체료제는 신속하면서도 철저하게 안전성, 효과성은 검증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강 의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현장의 GMP 실사 결과'를 묻자 "모더나 백신 생산에 있어 GMP는 중요하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은 화학의약품보다 품질관리가 훨씬 더 중요하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생산될수 있는 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지 큰 생산역량을 갖고 있다는 점 뿐아니라 신뢰성을 갖고 생산제품이 해외로 나가는 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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