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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15일 ‘백남 인권·봉사상’ 수상


코로나19 종식위해 최일선에서 ‘사랑의 실천’ 정신 구현

▲대한간호협회 ‘백남 인권·봉사상’ 수상(왼쪽부터)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5일 학교법인 한양학원과 백남기념사업회가 한양대 백남관에서 개최한 ‘제5회 백남상 시상식’에서 백남 인권·봉사상을 수상했다.

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백남 공학상 △백남 음악상 △백남 인권·봉사상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백남 인권·봉사상은 백남 선생의 삶의 철학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구현하고,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헌신 봉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지금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센반 유진벨재단 회장, 전 아일랜드 대통령을 지낸 메리 로빈슨(Mary Robinson) UN인권최고대표, 두봉(Rene Dupont) 천주교 원로주교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의료현장에 자원할 간호사 4천명을 모집하고 지원하는 한편, 간호사 영웅 선정, 코로나19 대응 간호사를 위한 안내서 발간, 안전한 환자 간호 지침을 배포하고, 예방백신접종 간호사 교육 등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오늘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의료와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간호사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며 “전국 46만 간호사와 함께 국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때까지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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