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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2023년 4월 국가 자격 '전문약사제' 세부 시행 방안 마련에 주력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자동화 지표’ 개발도

한국병원약사회는 새해 ‘전문.안전성 강화, 인력 기준 개발 및 강화, 전문약사 제도 실행’ 등 크게 4가지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영희 회장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임인년에는 무엇보다도 호랑이 기운처럼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차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새해 중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회원 증대 추진 TF, 교육정책개발 TF, 업무 재평가를 통한 인력기준 개발 TF, 전문약사제도 운영준비단을 출범해 운영해 왔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약사 역할 확대를 위한 코로나백신 TF를 신설해 대응해 왔으며 조제업무 자동화 추진 TF와 약제수가 개선,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선, 병원약사 정책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전국 3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제1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244명이 합격해 현재까지 총 1416명의 전문약사가 배출되었으며, 전문약사 도입 후 10년간의 역사를 담은 전문약사 백서를 발간하고 모두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국가 자격의 전문약사제도와 관련 단체들과 ‘전문약사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공동TF’를 구성하고 제도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해 왔다"며 "특히 2023년 4월부터 시행되는 국가 자격의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세부 시행방안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 과정에 주도적으로 이끌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한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업무자동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자동화 지표’ 개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한국병원약사의 새로운 비전을 향한 핵심 가치인 ‘환자안전’, ‘전문성’, ‘소통과 협력’, ‘도전과 열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원약사들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편,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임상영양길라잡이 개정증보판, 동효의약품핵심정보 개정증보판 등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올해도 연속성 있게 회무를 추진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낼 것"임을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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