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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first-in class 신약 'EU103' 임상 준비 본격 돌입...LSIM과 협력해 비임상 독성시험 개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항체치료제 ‘EU103’ 임상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유틸렉스는 LSIM Safety Institute Corporation(이하 LSIM)과 계약을 맺고 EU103 독성시험을 시작한다고 26일 전했다.

유틸렉스의 항체치료제 ‘EU103’ 독성시험을 진행하는 LSIM은 45년 경력의 일본 최대 글로벌 CRO 기업으로, 미쓰비시의 계열사다. EU103은 T세포와 대식세포 모두를 자극해 면역세포의 암세포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세계 유일 기전의 면역항암제다. EU103은 T세포 억제인자인 VSIG4를 타깃으로 해 T세포를 활성화하며, 암 성장을 돕는 'M2' 대식세포를 암 성장 억제 대식세포인 'M1' 타입으로 전환하는 이중 기능을 수행한다.

회사는 LSIM과 함께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준에 맞춰 동물 대상의 비임상 독성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비임상시험 및 생산 등 본격적인 임상 돌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년 초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예정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EU103은 first-in class 혁신신약으로, 연구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제약사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는 치료제”라며, “독성 및 효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계획한 일정에 차질 없이 사업 및 임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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