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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국내 첫 웨어러블 장기 연속 심전도기기 ‘에이티패치’ 중동시장 진출

쿠웨이트 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 DMC社와 30억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
유럽일〮본에 이어 중동시장까지 진출…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의원 판매도 확대 중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는 지난 3월 1일 쿠웨이트 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인 DMC(Al Dabbous Medical Company)社와 자사의 패치형 14일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 제품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약 30억원(미화 24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쿠웨이트에 수출하게 된다. 정식 판매는 올해 6월 현지 인허가 등록이 완료 되는대로 이뤄질 예정이며, 현재 100대의 제품이 마케팅 목적으로 선주문 된 상태다. 이를 통해 에이티센스의 중동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에이티패치는 최장 14일 동안 사용가능한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30(14일) 총 2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외부 전선과 전극이 없는 일체형 패치 형태로 개발되어 착용 시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방진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샤워 중에도 중단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에이티패치는 최근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요양급여 신설 이후 상급종합병원부터 의원에 이르기까지 국내 공급망 또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발판 삼아 유럽, 일본에 이은 에이티패치의 중동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수가신설 이후 국내 유수의 병원들에 에이티패치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에이티센스는 심전도 검사 선도기업으로서 국내외를 아우르며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센스는 독일, 일본을 포함한 11개국과 에이티패치의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독일의 경우 현지 판매량 증가로 최근 2차 물량을 선적했으며, 일본 인허가는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티센스는 지난 4월 20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성과발표에서 567개의 참여기업 중 그 성과를 인정받은 11개 우수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이는 총 400억원 이상 규모의 해외 총판 및 수출계약 체결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GS Global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달 말 미국 부정맥학회 학술대회(HRS 2022)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협의를 준비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 활발히 도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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