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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 신약 연구개발 등 152개 제약산업 육성 지원 세부과제에 총 8777억 원 투입 

2022년 신약개발 1342억 원 지원, 113개 과제 계속지원, 130개 과제 신규로 선정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에 2022년 973억 원 지원
의사·과학 학부과정에 90억 원 지원

정부가 2022년 신약 연구개발, 인력 양성,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152개 제약산업 육성 지원 세부과제에 총 877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4일 기재·과기정통부·산업부 차관, 식약처 처장, 민간위원 10명이 첨석한 '2022년 제1회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를 개최하고 이같이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따르면 ▶신약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강화=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국가 신약개발 사업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451억원→2022년 1342억 원을 투입해 113개 과제 계속지원, 130개 과제 신규로 선정됐다.

또 재생의료 원천기술 확보 및 임상연계를 위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 확대를 위해 381억 원을 투입해 51개 과제 계속 지원, 56개 과제 신규로 지정됐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에 973억 원이 지원된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지원=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및 K-NIBRT 교육 프로그램(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 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와 교육과정 운영계약을 체결)운영(300명)에 125억 원이 투입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 확대를 위해 275명 양성에 10억원이, 의사 과학 학부과정에 90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현장수요 중심 수출 지원체계 강화=미국 시장 진출기반 마련을 위해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공유 사무실 마련 등 거점 구축을 위해 10억9천만 원이 지원되며 해외제약전문가, 컨설팅 기관 등의 전주기 단계별 컨설팅(임상, 인허가, 생산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17억 원이 투입된다.

제약산업 육성기반 조성=혁신 신약·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위해 5천억 원 규모 펀드 조성이 추진된다. 2022년에는 500억 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원활한 펀드 조성을 위해 운용사 간담회, 국책금융기관과 출자 협의를 지속해왔으며, 구체적인 펀드 조성계획 수립 후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제2차 종합계획에 이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할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계획을 보고했다. 제3차 종합계획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해 올해 말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도출토록 하며 이를 위한 추진기구로서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산하에 전략기획단과 8개 세부 분과를 설치·운영하며 5월 중순 경 전략기획단 1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4개 산업분과(합성, 바이오, 백신, 임상)를 통해 산업계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4개 전략분과(제도·규제, 연구개발, 투자·수출, 인력·일자리) 운영하여 정책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올해 7월부터 글로벌 교육생 370명과 국내 교육생 14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을 시행하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설립하여 2025년부터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연간 2000명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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