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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사평가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신생아 전문 진료 분야 우수한 의료의 질 및 치료 역량 인정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 진료와 관련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감염 예방 등을 이뤄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평가 제도다. 최근 발표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이뤄진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의 구비를 살피는 ‘구조영역’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경과영역’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 배양 시행률 등 총 8개 세부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해 신생아 전문 진료 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0년 3월 문을 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첫해 진행된 신생아중환자실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1등급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용인시 및 경기 남부 권역의 신생아 전문 진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 후 양질의 신생아 진료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선 기자  dailymedipharm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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