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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올 상반기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여드름성 피부 완화 화장품 각각 5.5%(227건), 23.8%(48건)↓

자외선차단·두발용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각각 20.3%(457건), 10.8%(222건)↑

자외선차단 화장품 2021년 상반기 1785건→2022년 상반기 2242건 개발 ↑
두발용(염모, 탈모완화) 2021년 상반기 2050건→2022 상반기 2272건 ↑
미백 및 주름개선 2021년 상반기 5036건→2022년 상반기 4759건 ↓
여드름성 피부완화 2021년 상반기 201건→2022년 상반기 153건 ↓

식약처, 2022년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통계자료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일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품목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2022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로 본 주요 내용은 ▶자외선차단·두발용 제품개발 증가 ▶피부장벽 기능개선 화장품 등 신규 개발 증가 ▶전체 품목 중 약 93%가 국내 제조 제품 ▶작년 상반기 대비 품목 수 2.5% 증가다.

기능성화장품 중 자외선차단용제품, 두발용(염모, 탈모완화) 제품류 심사(보고) 품목은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20.3%, 10.8% 증가했다. 반면에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과 여드름성 피부 완화 제품은 각각 5.5%, 23.8% 감소했다.

자외선차단 화장품은 2021년 상반기 1785건에서 2022년 상반기 2242건으로, 두발용(염모, 탈모완화) 화장품은 2021년 상반기 2050건에서 2022 상반기 2272건으로 개발이 증가됐다. 반면 미백 및 주름개선 화장품은 2021년 상반기 5036건에서 2022년 상반기 4759건으로, 여드름성 피부완화 화장품은 2021년 상반기 201건에서 2022년 상반기 153건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또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은 2021년 식약처가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 후 제품개발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0건에서 2022년 상반기 3건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 주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도 2021년 상반기 1건에서 2022년 상반기 9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중 국내 제조 품목 수는 8783건, 수입 품목은 664건으로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이 93%로 확인됐다"며 "작년 상반기 90.9%(국내 8378건, 수입 836건), 하반기 92.9%(국내 7098건, 수입 544건)에 이어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이 90%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 심사(보고)건수는 작년 상반기 대비 2.5% 증가(9214건→9447건)했다. 심사 품목은 11.9% 감소(551건→485건)했지만, 보고 품목은 3.5% 증가(8663건→8962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별 심사는 자외선차단 176건(36.3%),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81건(16.7%),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76건(15.7%), 염모(탈염·탈색 포함) 39건(8.0%) 순으로 많았다.

기능성 별 보고는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3248건(36.2%), 염모(탈염·탈색 포함) 1398건(15.6%),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1088건(12.1%), 주름개선 875건(9.8%), 자외선차단 819건(9.1%), 탈모증상 완화 818건(9.1%) 순으로 많았다.

올해 상반기 심사(보고) 품목 중 단일·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은 각각 52%, 36%, 12%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대비 단일기능성 제품은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미백․주름 또는 미백․자외선차단 등 이중기능성 제품은 4%, 미백․주름․자외선차단 삼중기능성 제품은 12% 증가했다.

식약처는 편리하고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업체가 늘어남에 따라 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의 개발과 심사(보고) 품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에 공개한 통계자료가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기능성화장품 업계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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